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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육아휴직, 행복한 아빠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 허그맘
  • 2017-07-28

남성 육아휴직, 행복한 아빠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글 이상(허그맘 허그인 EAP(기업심리) 상담사, 강남본점 부원장
 
“휴직이 끝나면 지적인 날카로움 같은게 없어질까봐 걱정되요.”
”애 낮잠 재우고 3일 만에 면도를 하데 그 소리에 깨서 이후로 일주일을 잘 안 자요“
”기저귀 교환대가 남자 화장실에 없더라구요..“
 
육아가 더 이상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6년 한해동안 남성 육아휴직자는 7천616명이라고 한다. 올해는 2017년 3월 말 기준, 남성휴직자 비중이 2016년 1분기 6.5%에서 올해는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올해 1분기에 전체 육아휴직자 2만935명 중에서 남성은 2129명이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선진국은 남성 육아휴직자는 20%대이다. 휴직기간 동안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들지 않으면 남성 육아휴직의 증가는 둔화된다는 분석이다. 전체 남성 직장인들 중 60.4%가 현실적인 문제가 해결된다면 육아휴직을 쓸 것이라고 한다. 남녀의 육아휴직이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제도이고 기업으로서는 애사심 향상과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기업의 추가적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남성 직장인들이 아직은 눈치를 보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아이 양육을 하려는 용감한 아빠들은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아빠가 하는 육아도 엄마가 하는 육아만큼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육아의 주체는 아내였고 남편은 돕는 자(Helper)의 역할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남성 내담자들과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집안일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때 자주 등장하는 말이 ‘살림을 도왔다’ 라는 표현이다. 아직은 여자가 살림을 도맡아 한다는 의식이 뿌리박혀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살림은 주로 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부부가 같이 함께 하는 것이다.
육아를 하는 남성 내담자 중에는 ‘아빠가 무능력해서 집에 있나보다’, ‘부인이 직장이 좋나보다’와 같은 선입견 혹은 따가운 시선을 견디는 경우도 있다. 이혼 후 회사도 가야하고 양육도 하는 남성 내담자도 최근에는 꽤 만나게 된다. 양육을 도맡으면서 배우자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깨닫는 경우도 있고, 남편이 일과 양육을 병행했던 아내의 모습을 재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TV프로그램에서도 기존에는 엄마의 육아를 조명해왔던 것과 달리 최근의 육아프로그램은 아빠의 육아를 방송의 소재로 쓰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다. 그렇다면 실제로 아버지가 육아를 하면 뭔가 다를까.
요그만(1981)이라는 학자는 8주된 유아들을 대상으로 어머니와 아버지의 접근에 따른 반응이 어떻게 다른지 실험을 해보았다. 엄마가 아이를 안으면 아이가 엄마 품에 자리를 잡으면서 심장박동과 호흡이 느려지고 눈을 부분적으로 감는 것을 확인했다. 유아가 아버지가 자기를 안을 것이라는 것을 알자 유아들은 어깨를 구부리고 눈을 크게 뜨기 시작했으며 심작박동과 호흡은 빨라지기 시작했음을 확인했다. 다르게 얘기하면 이 실험은 아버지와 아이의 관계에는 어머니와의 그것과는 다른 대체 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었다. 다른 연구들에서도 아버지와 함께 한 시간이 많은 유아들일수록 ‘베일리 영아 발달검사(bayley Scales of Infant Development)‘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아빠가 목욕을 시키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밥을 먹여주는 행동이 많을수록 유아들이 훨씬 더 사회에 적응적이고 스트레스가 많을 수 있는 상황에서 빠른 회복을 보여주었다.
 
아빠들의 육아 스트레스 다루기
휴직이 끝나면 사회의 생산적인 일원이 다시 못될 것 같은 막연한 불안감, 아이와 시간을 너무 오래 보내느라 생각이 둔해지고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걱정과 외로움을 남자도 여성과 똑같이 겪게 된다. 그러나 힘든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성들의 경우 정서적인 세상에 눈을 뜨게 되기도 한다. 많은 시간을 아이가 잠자고 먹는 것을 그저 바라보는 것에 시간을 쓰게 되면서 ‘기른다’ 는 것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하게 된다. 육아를 맡는 남성들의 아내들도 육아휴직 후의 남편들이 그 전보다 훨씬 인내심을 갖게 되었으며 신체적으로 지쳐있을 때조차 정서적인 여유를 더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남성의 육아휴직을 활성화하려면 아직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눈치 보는 사내문화 속에서 일명 ‘용감한 아빠’로 불리는 육아휴직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시급하다. 그리고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해 공감하고 배려하는 고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힘써야 할 것이다.



출처 : 안전보건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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